Earticle

Home

반사회적 행위와 불교의 공감적 사유
Antisocial Act and Buddhist Empathic Thinking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아시아교정포럼 바로가기
  • 간행물
    교정담론 바로가기
  • 통권
    제17권 제3호 (2023.12)바로가기
  • 페이지
    pp.211-229
  • 저자
    김영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39207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4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discussion from a philosophical perspective on the causes of crime, which is a result of human antisociality. In addition, we aim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solving anti-social problems inherent in humans through the concept of empathy inherent in Wonhyo's philosophy of harmony and the teachings of the Noble Eightfold Path of Buddhism. The contents and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cause of crime was alienation and selfishness caused by objectification and uniformity. Second, in order to reduce crimes caused by alienation and selfishness, an empathetic mind and an attitude of communication were necessary. Third, the method of empathy and communication could be found in Wonhyo's philosophy of harmony. Fourth, a way to reduce crime could be found in the Buddhist Noble Eightfold Path teachings.
한국어
이 연구의 목적은 인간이 지닌 반사회성의 결과인 범죄의 원 인에 관해 철학적인 관점에서 논의를 전개하는 것이다. 또한 인 간에 내재한 반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원효의 화쟁(和 諍)사상에 내재한 공감 개념과 불교의 팔정도(八正道)의 가르침 으로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내용과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범죄의 원인은 사물화와 획일화로 인한 소외와 이기심이었다. 둘째, 소외와 이 기심에 의해 발생하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감하는 마음과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했다. 셋째, 공감과 소통의 방법은 원효의 화쟁사상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넷째, 범죄를 줄이는 방법은 불 교의 팔정도 가르침에서 찾을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글
Ⅱ. 소외와 이기심
Ⅲ. 이기심과 공감(共感)
Ⅳ. 반사회적 행위와 팔정도(八正道)의 가르침
Ⅴ. 나가는 글
≪ 참 고 문 헌 ≫

저자

  • 김영철 [ Kim, Young-Chul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아시아교정포럼 [Asian Forum for Corrections]
  • 설립연도
    2007
  • 분야
    사회과학>사회복지학
  • 소개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교정담론
  • 간기
    연3회
  • pISSN
    1976-9121
  • eISSN
    2713-5241
  • 수록기간
    2007~2023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64 DDC 34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교정담론 제17권 제3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