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에 나타난 의례화된 포스트 투어리즘에 관한 연구

나은희; 김영찬

doi:10.46407/kjci.2022.06.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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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학술저널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113호
2022.6 36 - 62 (27page)
DOI : 10.46407/kjci.2022.06.113.36

저자정보

나은희
김영찬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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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재 한국의 텔레비전 지형에서 소위 ‘쿡방’과 ‘먹방’에 이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관광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문화연구 관점의 분석 및 해석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연구는 <윤스테이>라는 대표적인 ‘포스트 투어리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징후적 독해를 통해, ‘비일상적인 관광을 일상화’ 하는 대중문화 생산자들의 지배적 재현 전략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려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윤스테이>라는 텔레비전 텍스트 안에서 호스트와 게스트가 만들어가는 서사의 구조와 이를 떠받히는 다양한 서사화 기제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생산자들이 포스트 투어리즘을 의례화 하는 방식들을 고찰한 결과, 통과의례와 친교의례라는 형태로 귀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paper examines multi-faceted representational practices of the emergent cultural forms in Korea -namely, post-tourism reality shows that follow Cook-bang and Muck-bang. In particular, through a case study on 〈Yoon Stay〉, researchers called into question the now-prevalent production practices of ‘purveying everyday-ness of not-so-quotidian tourism.’ In order to understand the changing representational practices of media’s post-tourism, authors analyzed the narrative structure and narrativizing devices of the program. And then authors critically examined the specific ways in which producers worked with the notions of rituals/pseudo-rituals and finally came up with the ritualization of post-tourism in terms of labor/work vs. rest/healing under the context of the reality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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