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의 보행친화도와 주택가격의 상관관계 분석 - 서울시 단독 및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박효숙; 이우민; 김승남; 이경환

doi:10.38195/judik.2019.08.2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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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숙 (국토연구원)
이우민 (국토연구원)
김승남 (중앙대학교)
이경환 (공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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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근린의 보행친화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보행친화지수를 개발하고 보행친화지수와 주택가격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보행친화지수는 토지이용, 도시형태, 가로환경특성을 반영하였으며 가로환경특성은 보행유발시설의 접근성, 보행로 밀도, 보행친화적인 공간의 양, 보행로의 연결성, 지역경사도를 활용하여 산정하였다. 또한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AHP 분석을 통해 각 항목의 가중치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보행친화지수를 산정하였다. 분석결과 주거유형, 주거면적, 사업체밀도, 지하철역까지 거리, 도심지까지 거리, 강남지역 유무, 보행친화지수가 서울시 단독 및 다가구, 다세대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행친화지수가 1점 높아질 때 주택가격은 약 167만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근린의 보행친화도에 따라 주택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 index for quantitatively evaluating a neighborhood’s walkability and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walkability index and house pricing for single- and multi-family housing residential areas in Seoul. The walkability index was composed of land use, urban type, and street environment characteristics. Specifically, the characteristics of street environment were measured by the accessibility of walk-inducing facilities, the density of walkways, the amount of walk-friendly spaces, the connectivity of walkways, and slope. The weight of each item was calculated using AHP analysis based on the questionnaire conducted by urban planning and design professionals. Subsequently, the walkability index was calculated. The results showed that residential type, residential area, density of businesses in the area, distance to subway station, distance to downtown area, Gangnam location, and the walkability index affected price of a detached, flat, and multiple-dwelling house in Seoul. In avarege, one point increase of the walkability index increased approximately 167,000 won of the housing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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