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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김영삼 정부 시기 한일 비정부 교류 연구: 신시대 한일관계 비전 제시를 향한 도정

The Interchange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Under the Kim Young-Sam Government: The Road to New Era for Vision of Korea-Japan Relations

일본연구논총
약어 : KJJS
2014 no.39, pp.5 - 33
DOI : 10.35368/kjjs.2014..39.001
발행기관 : 현대일본학회
연구분야 : 지역학
Copyright © 현대일본학회
106 회 열람

김영삼 정부 시기는 민주화, 탈냉전, 북핵 문제 등 구조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란기를 보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혼란기였기에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모색기이기도 하였다. 새로운 비정부 교류단체를 만들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의제를 창출하였고 언론보도를 통해 양국 국민 의식을 환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양국 정부는 민간에서 협의된 협력의제 상당부분을 채택하는 ‘민주주적 방식’ 혹은 ‘상향식(down-up) 방식’을 정착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한일포럼의 포괄적 협력의제는 <한일 파트너십 선언>으로 꽃을 피웠다. ‘버르장머리’ 발언으로 오명을 남기며 한일관계의 ‘암흑기’로 묘사되던 김영삼 정부에 대한 재평가가 요구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The Kim Young-San government has experienced the turmoil in the midst of democratization, post Cold-War, the North Korea nuclear problem. Naturally, the turmoil was also the time for groping for the new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Korea and Japan organized the new non-governmental organization(Korea-Japan Forum) to create new agenda for future-oriented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and these new agenda had an effect to awaken public opinion by media. At the same time, Korea and Japan accepted the new agenda which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proposed. This manner which civil society create new agenda and government accept it, in short democratic way or down-up way became established. The new agenda which was created by Korea-Japan Forum was realized into Korea-Japan Partnership Communique in 1998. Here is the need to revaluate the Kim Young-Sam government which has been described as a dark age by an impropriety in speech.

김영삼 정부, 한일관계, 한일포럼, 한일의원연맹,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The Government of Kim Young-Sam,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Korea-Japan Forum, The Korea-Japan Parliamentarians League, Korea-Japan Partnership Comm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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