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article{ART002088529},
author={ 정재윤 },
title={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journal={백제문화},
issn={1598-2963},
year={2016},
number={54},
pages={5-28},
doi={10.35300/bjclab.1.54.201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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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 - JOUR
AU - 정재윤
TI -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T2 - 백제문화
PY - 2016
VL -
IS - 54
PB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SP - 5-28
SN - 1598-2963
AB - 본고의 목적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공유문화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백제의 역할과 문화의 가치를 알 수 있었다. 백제는 고구려와의 대결 상황에서 중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자신에 맞게 재창조하였다. 또한 주변의 나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백제문화를 한반도와 일본열도로 전파하여 동아시아 공통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에 따라 공주 지역에서는 산성이 왕성이라는 특징을 보인 공산성과 동아시아 문물 교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송산리고분군이 등재되었다. 부여 지역에서는 백제의 독특한 굴식 돌방무덤을 완성한 능산리고분군, 평지성과 피난성이라는 왕성 구조를 완성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도성의 안팎을 구분하는 외곽의 전체가 남아 있는 나성, 대중법회를 개최할 수 있는 강당이 강조된 정림사지가 등재되었다. 익산 지역에서는 백제 무왕의 익산 경영을 보여주는 왕궁리유적과 불국토의 실현을 희망한 미륵사지가 등재되었다. 현재 고대 동아시아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유적은 빈약하고 매우 희소하다. 때문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그 정당성과 의미가 여기에 있다.
KW -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DO - 10.35300/bjclab.1.54.201602.5
UR - http://dx.doi.org/10.35300/bjclab.1.54.201602.5
ER -

정재윤 (2016).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백제문화, 54, 5- 28.

정재윤 . 2016,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백제문화, no. 54, pp. 5-28. Available from: doi:10.35300/bjclab.1.54.201602.5

정재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백제문화 54 pp. 5-28 (2016): 5.

정재윤 .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백제문화 [Internet]. 2016; 54: 5-28. Available from: doi:10.35300/bjclab.1.54.201602.5

정재윤 .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백제문화 no.54 (2016): 5-28. doi: 10.35300/bjclab.1.54.201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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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의미

백제문화

약어 : PAEKCHE - MOONHWA

2016, no.54, pp.5 - 28

DOI : 10.35300/bjclab.1.54.201602.5

발행기관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연구분야 : 역사학

정재윤¹

¹공주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15 서지 간략 보기

초록

본고의 목적은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공유문화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백제의 역할과 문화의 가치를 알 수 있었다. 백제는 고구려와의 대결 상황에서 중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자신에 맞게 재창조하였다. 또한 주변의 나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백제문화를 한반도와 일본열도로 전파하여 동아시아 공통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에 따라 공주 지역에서는 산성이 왕성이라는 특징을 보인 공산성과 동아시아 문물 교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송산리고분군이 등재되었다. 부여 지역에서는 백제의 독특한 굴식 돌방무덤을 완성한 능산리고분군, 평지성과 피난성이라는 왕성 구조를 완성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도성의 안팎을 구분하는 외곽의 전체가 남아 있는 나성, 대중법회를 개최할 수 있는 강당이 강조된 정림사지가 등재되었다. 익산 지역에서는 백제 무왕의 익산 경영을 보여주는 왕궁리유적과 불국토의 실현을 희망한 미륵사지가 등재되었다. 현재 고대 동아시아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유적은 빈약하고 매우 희소하다. 때문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그 정당성과 의미가 여기에 있다.

키워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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