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연구배경 및 목적) 대한민국 최초의 개신교회인 정동제일교회는 1897년 준공된‘벧엘 예배당’과 1979년 준공된 본당 1990년 사회교육관이 신축되어 지금의 배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본당과 사회교육관이 신축한지 37년여가 지나 건물 내, 외부가 노후화되어 리노베이션으로 계획되었다. 본 논문은 100주년 기념예배당(본당, 사회교육관)의 리노베이션 방향성과 공간재생 프로그램에 의한 내부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교회 행사에 맞는 실 구성에 대하여 연구하고 노후화된 교회의 공간재생에 대한 방향성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구방법) 본당과 사회교육관의 공간 계획은 5가지의 목표를 설정하여 연구하였다. 첫째, 새로운 성전 보수를 통한 정동 제일 교회의 공간계획의 방향성 찾기 둘째, 기능별 성도들의 분포와 공간 비중을 분석하여 프로그램에 맞는 가변형 공간의 조성 셋째, 예배 중심에서 교육, 친교, 선교, 봉사 중심으로 변화에 따른 공간 조성 넷째, 지역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교회 공간에서 친교 장소인 카페의 면적 확보 및 계획 다섯째, 열린 교회로의 변화에 맞는 공간계획을 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였다. (결과)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동제일교회의 전체적인 신앙적 콘셉트와 각구성 실별 용도와 기능에 맞는 공간계획과 단위공간의 활용방안을 모색하였다. 이에 다기능적으로 활용 가능한 가변형 공간을 계획하였고 본당의 마감재는 건축적 유산인 적벽돌은 가능한 보존하고 노출 구조인 본당 천장은 흡음재를 적용하여 건축 음향적으로 충족된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각 실별 용도에 맞게 평면의 형태와 마감재를 계획하였고 전기 및 설비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도 계획되었다. 선대의 건축적인 자산을 보존하고 현재와 미래를 감안한 내부 공간의 방향성과 가치성을 모색하였으며, 지역에 열린 공간으로서의 1층에 아펜젤러 전시관과 카페를 계획하였다. (결론) 이는 종교 공간이 시대의 사명에 맞게 변해 가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성도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각 세대 간의 조화로운 화합과 연령층에 맞는 공간의 계획과 예배 공간이 신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계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개신교회인 정동제일교회의 리노베이션 사례를 통하여 현재와 미래, 앞으로의 예배 공간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교회 공간 설계의 가이드라인으로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교회건축, 정동제일교회, 공간재생, 리노베이션, 종교시설

참고문헌(8)open

  1. [학위논문] 최준호 / 2015 / 근대기 서울의 개신교 교회의 건축 실험과 변화

  2. [학위논문] 김기현 / 2010 / 1990년 이후 한국 개신교회의 예배유형에 따른 예배공간특성 : 전통예배공간과 현대예배공간을 중심으로

  3. [학위논문] 김대식 / 2008 / 교회 건축공간의 실용적 해결방안 연구

  4. [학위논문] 이선자 / 2016 / 교회건축 발주방식의 사례연구를 통한 문제점 및개선방안 –설계시공분리발주와 일괄발주방식을 중심으로

  5. [기타] Lee, Seon Ja / 2016 / Church Space Total Solution Beyond One-Stop-Service

  6. [학위논문] 박현배 / 2005 / 친환경적 요소를 도입한 교회건축의 리모델링 계획

  7. [학위논문] 박형태 / 2004 / 한국 가톨릭교회 건축의 리모델링 계획에 관한 연구

  8. [학위논문] 윤성환 / 2013 / 도시재생을 위한 공간디자인의 가치요소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