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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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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전(通典)』의 동이 관련 기록 중에서는 ‘동이지지(東夷之地)’라는 표현들이 일부 확인된다. 이들은 본문이 아닌 협주에 적혀 있기 때문에 두우의 인식이 반영된 문장에 해당한다. ‘동이지지’는 모두 ‘금(今)’이라고 하여 두우가 『통전』을 편찬하던 시점의 기록에서만 확인된다. 이 기록은 단순히 동이의 땅이라고 밝힌 게 아닌 모종의 목적성이 있는 기록들이며, 왜 굳이 구체적인 국명을 표기하지 않았는가란 의문이 제기된다.
‘동이지지’ 기록 중 하나는 당대(唐代) 천보연간(天寶年間)을 기준으로 당(唐)의 영토와 관련된 부분에서 확인된다. 『구당서(舊唐書)』에서도 유사한 기록이 확인되는데, 여기에서는 ‘동이지지’ 대신 ‘고려(高麗) ․ 발해(渤海)’로 기술되었다. 즉 『통전』에서는 의도적으로 고구려나 발해의 땅이라 밝히지 않고 동이의 땅이라고 한 것이다.
‘동이지지’ 관련 기록은 모두 한사군(漢四郡)과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의 영역에 해당하는 지역을 일컫는다. 이곳은 당이 고구려를 멸망시키면서 확보한 지역이지만, 8세기 중반 이후로는 더 이상 당의 소유가 아니었다. ‘동이지지’ 중에서 요동지역은 당과 대립하였던 발해가 차지하였다. 당은 ‘동이지지’를 일종의 미수복지(未收復地)로 여겼으며, 이를 언젠가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동이지지’라 기재하게 되었다. 아울러 발해는 『구당서』 ․ 『신당서(新唐書)』에서는 북적(北狄)으로 분류되었으나, 『통전』을 계승한 서적들에서는 동이(東夷)로 분류되었다. 이 또한 ‘동이지지’를 ‘고려 ․ 발해’로 보는 인식을 받아들인 결과물에 해당한다.

While examining records on Dong-yi(東夷) in 《Tongdian(通典)》, one often finds the phrase “land of Dong-yi(東夷之地).” This term reflects Duyou(杜佑)’s understanding, since it is found not in the main subject but in the annotation. The recorded time of the land of Dong-yi is all “present(今),” which means that it is found only at the time of Doyou’s compilation. These records are not intended to be just the land of Dong-yi but have certain purposes. In this respect, a question can be raised on why the specific name of a country is not presented in these records.
One of the records of the land of Dong-yi is found in the part related to the territory of Tang(唐) during the Tianbao(天寶) period. Further, a similar record is indicated in 《JiuTangshu(舊唐書)》. However, it is described as “Goryeo and Balhae(高麗 ․ 渤海)”. In other words, 《Tongdian》 intentionally mentions the land of Dong-yi instead of the land of Goryeo and Balhae.
All the records mentioning the land of Dong-yi indicate the region belonging to the Four Commanderies of Han(漢四郡) and Protectorate General to Pacify the East(安東都護府). The territory was occupied by Tang following the fall of Goguryeo(高句麗); however, this was not true after the first half of the 8th century. Specifically, the Liaodong(遼東) area was taken by the Balhae kingdom, which conflicted with the interests of the Tang dynasty at the time. The Tang considered the land of Dong-yi an unrecovered land. In this sense, they used the term with a strong willingness of recovery. In addition, although Balhae was classified as Bukjeok(北狄) in 《JiuTangshu》 and 《XinTangshu(新唐書)》, it was considered a part of Dong-yi in the records that succeeded in 《Tongdian》. These imply a common understanding with the perception that the land of Dong-yi is Goryeo and Balhae.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통전(通典)』의 ‘동이지지(東夷之地)’ 관련 기록 분석
Ⅲ. 동이지지와 발해(渤海)의 연관성 검토
Ⅳ. 발해의 동이(東夷) · 북적(北狄) 구분 문제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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