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특허고객상담은 지식재산권의 창출 및 출원인‧권리자의 권익 보호 등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이다. 모든 특허상담 내용은 특허고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책적으로 활용하고자 일정한 기준에따라 분류되고 있다. 2020년까지는 전문상담사가 직접 분류해 왔으나, 2021년부터는 상담 텍스트를활용하여 TA(Text Analysis)로 자동으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상담건 분류 분포를 살펴보면 전문상담사가 분류한 2018~2020년과 TA로 자동분류한2021~2022년의 분포도가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이 관찰되었기에 본 연구에서는 트랜스포머 기반 AI 모델인 버트를 활용한 자동분류의 성능 향상방안을 연구하였다. 특허상담 텍스트 데이터와 전문상담사 분류값을 학습데이터로 활용하여 버트를 사전 훈련시키고 특허상담에 맞도록 파인튜닝한 AI 모델을 활용하여 자동분류한 결과 기존 TA보다 분류 분포가 더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추후 특허상담분류버트(가칭)를 특허상담 자동분류에 적용할 때 보다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자동분류 결과가 보다 신뢰성 있게 도출되면 전문상담사의 업무부담 완화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정책적인 목적을 지속적․안정적으로 달성하고 특허고객상담 서비스 현황 및 고객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특허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특허상담, 자동분류, 인공지능모델, 버트모델, 모델학습

참고문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