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초록

영어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self-compassion cultivation program based on healing stage of traumatic disorder and cultivation of self-compassion on improving binge eating behavior and related problems in young women with a tendency to binge eating. Among the women in their 20s creened by bulimia test, 29 participants were allocated into the self-compassion cultivation program group consisted of six sessions(twice a week, about one hour per session) or the untreated control group. Revising the existing self-compassion cultivation program, this study constructed a program with education for self-compassion and binge eating, healing stage of traumatic disorder, and mindfulness meditation practice. All participants rated their level of self-compassion, binge eating, general psychological distress, depression, anxiety, stress symptoms, emotional dysregulation, psychological well-being and emotional eating on self-rating scales at pre-program, post-program and at the 2-week follow-up. The level of self-compassion, binge eating behavior, depressive symptoms, and emotional eating were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self-compassion cultivation program group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lso participants in self-compassion cultivation program group also showed an improvement in psychological well-being at post-program and 2-week follow-up as compared with pre-program..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 of the general psychological distress, anxiety, and stress symptoms between the two groups over different time periods. These results suggest that dealing with traumatic memory and cultivating self-compassion can be promising interventions for improving binge eating and psychological problems in young women with a tendency to binge eating behavior.

한국어

본 연구는 외상성 장애의 치유단계와 자기자비를 기반으로 한 자기자비 함양 프로그램(노상선, 조용래, 2015) 이 폭식 경향이 있는 젊은 여자 성인들의 폭식행동 및 관련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지 검증하기 위 해 수행되었다. 신경성 폭식증 척도를 토대로 폭식 경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20대 여성 중 연구 참여에 동의한 29명은 6회기(주 2회, 1회당 약 1시간)로 구성된 자기자비 함양 프로그램 집단과 무처치 통제 집단에 배정되었다. 기존의 자기자비 함양 프로그램을 연구 목적에 맞게 약간 수정하여, 자기자비와 폭식에 대한 교 육, 외상성 장애의 치유단계 및 마음챙김 명상 실습으로 구성하였다. 두 집단의 참가자들에게 사전, 사후, 그 리고 종결 2주 후에 자기자비, 폭식행동, 전반적인 심리적 고통,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증상, 정서조절곤란, 심리적 안녕감 및 정서적 섭식을 측정하는 척도들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자기자비 함양 프로그램 집단의 자기자비, 폭식행동, 우울증상, 정서조절곤란, 정서적 섭식 수준이 무처치 통제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개선되 었고, 자기자비 함양 프로그램 집단에서 사전보다 사후에 심리적 안녕감이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반면 전반 적인 심리적 고통, 불안 및 스트레스증상 수준에서는 측정 시기에 따른 두 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결과들은 외상 기억을 다루고 자기자비를 함양하는 개입이 폭식 경향이 있는 젊은 여성 에게 있어 폭식행동을 포함한 여러 심리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목차

요약
방법
참가자
폭식행동에 맞추어 수정한 자기자비 함양 프로그램
측정 도구
연구 절차
자료 분석
결과
집단 간 사전 동등성 검증
자기자비 함양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처치조건 내 측정 시기 간 비교 검증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저자

• 박초롱 [ Chorong Park |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 제1저자
• 조용래 [ Yongrae Cho | 한림응용심리연구소 ] 교신저자

참고문헌

발행기관

간행물

표지보기 관심저널 등록

• 간행물명

  인지행동치료 [Cognitive Behavior Therapy in Korea]

• 간기

  계간

• pISSN

  1976-667X

• 수록기간

  2001~2024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86 DDC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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