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article{ART002730812},
author={ 박승억 },
title={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journal={철학∙사상∙문화},
issn={1975-1621},
year={2021},
number={36},
pages={59-79},
doi={10.33639/ptc.2021..36.003},
url={http://dx.doi.org/10.33639/ptc.2021..36.003}

TY - JOUR
AU - 박승억
TI -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T2 - 철학∙사상∙문화
PY - 2021
VL -
IS - 36
PB -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SP - 59-79
SN - 1975-1621
AB - 오늘날 우리는 혐오가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를 이해한다. 혐오는 다양한 사회적 차별을 유발하거나 조장하고 심지어 증오 범죄(hate crime)를 유발할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쉬운 과제가 아니다. 혐오의 위험성에 대한 캠페인이 넘쳐 나지만 혐오는 쉬지 않는다. 이는 무엇보다 혐오가 사회적 행위인 동시에 개인의 자연스러운 심리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혐오에는 모종의 순기능도 있어 보인다. 이를 혐오의 이중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혐오 문제의 복잡성을 혐오의 이중성의 관점에서 주목하고 혐오 현상을 현상학적 관점에서 분석할 것이다. 특히 혐오와 연관된 감정들, 예를 들어 불안과의 상관관계를 드러냄으로써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형적 인과 관계 분석이 아니라 동기(motive) 관계 분석과 후설의 의식 작용들 간의 기초지음(Fundierung) 관계에 대한 분석을 활용할 것이다.
KW - 혐오, 불안, 콜나이, 혐오의 순기능, 현상학적 분석
DO - 10.33639/ptc.2021..36.003
UR - http://dx.doi.org/10.33639/ptc.2021..36.003
ER -

박승억 (2021).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철학∙사상∙문화, 36, 59- 79.

박승억 . 2021,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철학∙사상∙문화, no. 36, pp. 59-79. Available from: doi:10.33639/ptc.2021..36.003

박승억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철학∙사상∙문화 36 pp. 59-79 (2021): 59.

박승억 .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철학∙사상∙문화 [Internet]. 2021; 36: 59-79. Available from: doi:10.33639/ptc.2021..36.003

박승억 . “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철학∙사상∙문화 no.36 (2021): 59-79. doi: 10.33639/ptc.2021..3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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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이중성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철학∙사상∙문화

약어 : -

2021, no.36, pp.59 - 79

DOI : 10.33639/ptc.2021..36.003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연구분야 : 기타인문학

박승억¹

¹숙명여자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4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오늘날 우리는 혐오가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를 이해한다. 혐오는 다양한 사회적 차별을 유발하거나 조장하고 심지어 증오 범죄(hate crime)를 유발할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쉬운 과제가 아니다. 혐오의 위험성에 대한 캠페인이 넘쳐 나지만 혐오는 쉬지 않는다. 이는 무엇보다 혐오가 사회적 행위인 동시에 개인의 자연스러운 심리적 현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혐오에는 모종의 순기능도 있어 보인다. 이를 혐오의 이중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혐오 문제의 복잡성을 혐오의 이중성의 관점에서 주목하고 혐오 현상을 현상학적 관점에서 분석할 것이다. 특히 혐오와 연관된 감정들, 예를 들어 불안과의 상관관계를 드러냄으로써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형적 인과 관계 분석이 아니라 동기(motive) 관계 분석과 후설의 의식 작용들 간의 기초지음(Fundierung) 관계에 대한 분석을 활용할 것이다.

키워드

혐오, 불안, 콜나이, 혐오의 순기능, 현상학적 분석

참고문헌(14)

[학술지] 고현범 / 2016 / 누스바움의 혐오 회의론 / 철학탐구 43 : 131 ~ 160
[단행본] Nussbaum, M. / 2015 / 혐오에서 인류애로 / 뿌리와 이파리
[단행본] Nussbaum, M. / 2013 / 정치적 감정 / 글항아리
[단행본] Nussbaum, M. / 2015 / 혐오와 수치심 / 민음사
[단행본] LeDoux, J. / 2017 / 불안 / 인벤션
[단행본] Massumi, B. / 2016 / 정동 이론 / 갈무리
[단행본] Kristeva, J. / 2001 / 공포의 권력 / 동문선
[단행본] Hessell, S. / 2011 / 분노하라 / 돌베개
[단행본] Husserl, H. / 1984 / Logische Untersuchungen Zweiter Band. (Hussserliana Bd. XIX/1) / M. Nijhoff
[단행본] Kolnai, A. / 2007 / Hass-Zur Phänomenologie feindlicher Gefühle / Suhrkamp
[학술지] Tracy, J. L. / 2019 / The physiological basis of psychological disgust and moral judgments /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16 (1)
[인터넷자료] /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2040800017
[인터넷자료]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60530&code=23111111&cp=du
[인터넷자료] / https://www.cdc.gov/nchs/data/databriefs/db378-H.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