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article{ART002355441},
author={ 김성화 },
title={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journal={독어독문학},
issn={1226-8577},
year={2018},
volume={59},
number={2},
pages={107-127},
doi={10.31064/kogerm.2018.59.2.107},
url={http://dx.doi.org/10.31064/kogerm.2018.59.2.107}

TY - JOUR
AU - 김성화
TI - 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T2 - 독어독문학
PY - 2018
VL - 59
IS - 2
PB - 한국독어독문학회
SP - 107-127
SN - 1226-8577
AB - 본 논문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작품세계와 『옛 거장들』의 작품 생성사를 소개하고, 서사구조와 시공간의 의미를 작품에 내재된 주제의식으로서 부조리의 메커니즘과 관계하여 살펴본다. 또한 베른하르트 특유의 수사적 기법과 언어적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주제의식과 형식 및 스타일의 내적 연관성에 대해 탐구한다. 죽음에서 삶을, 허구에서 진실을 말하는 베른하르트의 역설적 부조리의 메커니즘은 또한 『옛 거장들』에서 예술에 대한 파괴적인 비판으로서 삶과 예술의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빈 미술사 박물관은 ‘거장의 예술’로 일컬어진 예술, 국가와 역사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동시에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삶의 단조로움을 상징하는 알레고리적 공간이다. 대상에 대한 거리두기와 과장·왜곡·희화화로서 ‘캐리커쳐’는 도달할 수 없는 예술의 완벽함을 극복하는 대안이다. 또한 캐리커쳐 기법은 비연대기적 시간과 파편적 기억 시간구성, 사실과 허구의 의도적 혼용, 과장과 반복과 같은 인위적 언어 및 화법 등 반미메시스적 예술로서 베른하르트의 문체스타일과 유사성이 발견된다. 작품부제 ‘코메디’는 작품결말과 함께 희비극으로서 삶과 예술의 역설적 부조리를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KW - 서술기법, 예술, 옛 거장들, 캐리커쳐, 토마스 베른하르트
DO - 10.31064/kogerm.2018.59.2.107
UR - http://dx.doi.org/10.31064/kogerm.2018.59.2.107
ER -

김성화 (2018). 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독어독문학, 59( 2), 107- 127.

김성화 . 2018, “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독어독문학, vol. 59, no. 2, pp. 107-127. Available from: doi:10.31064/kogerm.2018.59.2.107

김성화 “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독어독문학 59.2 pp. 107-127 (2018): 107.

김성화 . 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독어독문학 [Internet]. 2018; 59( 2), : 107-127. Available from: doi:10.31064/kogerm.2018.59.2.107

김성화 . “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독어독문학 59, no.2 (2018): 107-127. doi: 10.31064/kogerm.2018.5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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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의 메커니즘과 예술파괴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옛 거장들』 서사기법 연구

독어독문학

약어 : -

2018, vol.59, no.2, pp.107 - 127

DOI : 10.31064/kogerm.2018.59.2.107

발행기관 : 한국독어독문학회

연구분야 : 독일어와문학

김성화¹

¹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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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작품세계와 『옛 거장들』의 작품 생성사를 소개하고, 서사구조와 시공간의 의미를 작품에 내재된 주제의식으로서 부조리의 메커니즘과 관계하여 살펴본다. 또한 베른하르트 특유의 수사적 기법과 언어적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주제의식과 형식 및 스타일의 내적 연관성에 대해 탐구한다. 죽음에서 삶을, 허구에서 진실을 말하는 베른하르트의 역설적 부조리의 메커니즘은 또한 『옛 거장들』에서 예술에 대한 파괴적인 비판으로서 삶과 예술의 근본적인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빈 미술사 박물관은 ‘거장의 예술’로 일컬어진 예술, 국가와 역사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동시에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삶의 단조로움을 상징하는 알레고리적 공간이다. 대상에 대한 거리두기와 과장·왜곡·희화화로서 ‘캐리커쳐’는 도달할 수 없는 예술의 완벽함을 극복하는 대안이다. 또한 캐리커쳐 기법은 비연대기적 시간과 파편적 기억 시간구성, 사실과 허구의 의도적 혼용, 과장과 반복과 같은 인위적 언어 및 화법 등 반미메시스적 예술로서 베른하르트의 문체스타일과 유사성이 발견된다. 작품부제 ‘코메디’는 작품결말과 함께 희비극으로서 삶과 예술의 역설적 부조리를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키워드

서술기법, 예술, 옛 거장들, 캐리커쳐, 토마스 베른하르트

참고문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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