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내전(國共內戰)기간 홍콩(香港)에는 달덕학원(達德學院, The Ta Teh Institute)이라는 아주 저명한 학교가 설립되었다. 이 달덕학원은 민주적 자유 개방 선진 학교로 불리어졌다. 이 학교의 설립 과정과 내용에 대해 규명하는 것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 학교는 외면상으로는 국민당측이 경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지배되고 있었다. 내전시기 영국의 통치하에 있던 홍콩에서 이 학교는 국민당 반대파와 좌익인사들을 돕는데 이용되었다. 학교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공산주의자들은 당의 이익을 증진하고 홍보하는데 이 학교를 이용하였고, 뒤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공산당원들을 훈련시키는데 이용하였다. 이 학교는 표면적으로는 홍콩 정부의 폐쇄령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지만, 실제로는 폐쇄 조치 이전에 주요 인사들이 이미 중국 북부로 돌아갔으며, 그들은 공산주의 명성을 강화하였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건설을 도왔다. 그리고 그들은 이 후 새 정부에서 요직을 담당하게 되었다.

The Ta Teh Institute, a prominent institute, which could be so-called a democratic, liberal, open and advanced school had been established in Hong Kong during the Chinese Civil War. The establishment of this institute should be clearly expressed in history. Externally, it was represented by democratic blocs but actually the institute`s operation was directed and dominated by the communists. The school gave assistance to the opposing blocs of the nationalists and the leftists during the Chinese Civil War. The communists applied the institute for promoting and publicizing party`s interest, and training communist cadres. It was used to train communist party`s members for South East Asian regions at later stage. The Institute showed its discontentment for being banned by the Hong Kong government. Actually, before receiving the deregistering notice, the key members had already gone back to the northern part of China. They strengthened the communist prestige and helped in the establishment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And they held prominent posts in the new 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