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행정자치부는 '2007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2007년을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원년으로 정하고▲관련법령의 전면 개정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지자체 시범사업 중점 육성 ▲간판 디자인 모델 및 설치 가이드라인 개발 보급 ▲간판문화 개선 범국민 홍보 및 캠페인 전개 등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사업으로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행자부 주관으로 간판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옥외광고개선 기획홍보및 범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행자부의 캠페인이 주요 일간신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어느 정도 전파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언론재단의 KINDS를 통해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원년' 관련 기사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대상 및 기간은 KINDS에 기사를 제공하는 9개 중앙 일간지와 6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원년'인 200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정하였다. 조사결과 9개 중앙일간지에 25건의 기사가 게재되었고, 논조는 긍정(9건),부정(9건),중립(7건)등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신문별로는 서울신문과 문화일보가 각각 8건 7건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해 신문별 편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개 경제지에는 12개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결론적으로 중앙 일간지의 경우 아직까지 옥외광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주무 부처인 행자부의 대언론 홍보가 매우 미약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홍보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궁극적으로 정부는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통해 국민여론을 수렴하여 국민이 호응하는 정책을 입안하고, 유효적절한 홍보 전략과 전술을 집행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키워드

행정자치부, 옥외광고, 간판, 정책홍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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