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고는 태도 범주 ‘문학의 생활화’ 학습 설계의 방법론으로 ‘활동화’에 주목하여, 문학 생활화를 위한 읽기 활동으로 낭송 기반의 시 암송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태도 범주 학습 설계의 방법으로 ‘활동화’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의 생활화’ 활동의 구성 요건들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시를 제재로 한 ‘문학’ 교과서 ‘문학 생활화’ 단원의 활동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문학의 생활화’ 학습에 문학을 ‘가깝게 하기’만이 아니라 ‘문학 문화에의 입문’을 상정하면서, 기존 활동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활동이 요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는 ‘문학의 생활화’를 위한 읽기 활동으로서 낭송에 기반한 시 암송을 제안하고, 그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키워드

문학의 생활화, 문학 읽기, 낭송 기반의 시 암송, 태도 범주 학습 설계, ‘문학’ 교과서, 문학의 향유, 문학 문화에의 입문

참고문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