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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철의 ‘독도공유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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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일본 교과서왜곡에 대한 한국 역사학계의 반응은 크게 국사교과서의 국정에서 검정으로의 전환과 한국민족주의와 민족주의사관에 대한 공격으로 나타났다. 한국독립투쟁의 이론적 바탕이었던 민족주의사관에 대한 반발은 서구의 포스트내셔날리즘과 일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식민지근대화론과 자유주의사관이 주도하였다.
독도공유론도 이러한 한국 역사학계의 단면을 반영하는 것이다. 독도공유론은 「민족에서 ‘반민족’으로」, 「국가(국민)에서 ‘세계시민’으로」, 「국사에서 ‘동아시아사’로」의 전환을 주장하는 자유주의사관과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실장 임용문제로 불거진 이신철의 독도공유론은 이신철 개인의 독발적인 주장이 아니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신철은 허영란・배성준・박유하・현대송 등 한국 독도공유론자와 와다 하루키・와카미야 요시부미・다카사키 소지 등 일본의 독도공유론자들을 매개로 한 긴밀한 관계 속에서 독도공유론을 주장하였다.
이 점에서 자유주의 역사학은 식민사학・식민지근대화론과 더불어 ‘반한국민족주의’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는 식민지근대화론의 진원지이며 뉴라이트 세력 핵심인 안병직이 역사문제연구소의 역사비평에 등장하였다는 점, 일제의 식민사학을 기반으로 한국 고대사를 해석하는 고대사 연구자들이 고구려사를 한국사에서 분리하여 동아시아사로 보려는 이성시의 주장에 공명하고 있다는 점, 한국역사학계의 주류가 민족을 상상의 공동체로 인식하는 경향 등에서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자유주의 역사학과 식민사학・식민지근대화론은 바로 ‘독도공유론’에서 합치되는 상황을 연출하였던 것이다. 이는 식민지근대화론에 경도된 것으로 보이는 박유하・배성준과 자유주의 역사학으로 전향한 이신철 등이 독도공유론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이처럼 독도공유론은 단순히 독도를 일본과 공유하자는 주장을 넘어 한국사를 바라보는 사관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독도공유론의 배경인 자유주의사관은 한국독립투쟁사와 민주화운동의 사상적 배경이었던 한국민족주의에 대한 총체적 부정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This work aims to criticize a theory of co-ownership of Dokdo by Lee Shin-chul and its theoretical background. The issue has arisen to the public domain as examining Lee Shin-chul as the candidate of the curator of National Museum of Korean Contemporary History in Seoul.
First of all, it appears that Lee’s ideas are theoretically affected and supported by a group of historical liberalists and revisionists of Korea and Japan such as Heo Young-ran, Bae Sung-jun, Park Yu-ha, Hyun Dae-seung, Wada Haruki(和田春樹), and Wakamiya Yoshibumi(若宮啓文). Historical liberalism has been spread out along with the awareness of the distortion of History textbooks in Japan. At that time, it was a great shock that they are authorized by the Japanese government. Accordingly, there was a sense of concern about the falsehood of minzoku-shugi(民族主義) or Japanese nationalism which caused the situation controversial. It also led to a misperception of the Korean minjok-jui(민족주의). Overall, there was a huge influence from Japan in formulating the historical revisionism in the academic domain of Korea.
Due to that reason, the historical liberalism in Korea has a strong tendency of defying the legitimacy of Korean minjok-jui, justifying imperialist Japan for the industrial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lso, they argue to alienate the history of Kokuryo from Korea, transferring it to East Asian history. The concept of minjok or Korean people was perceived as “something merely imaginative derived from the collective consciousness” by them.
However, there has been a strong backlash and resist against them in the academic and public domain. Especially Naito Seitsu(內藤正中), the Japanese specialist of Dokdo, strongly criticized Lee claiming he doesn’t have a clue of understanding the nature of Dokdo. Lee Jin-gon also criticized: “Dokdo is not something Japan is willing to give up for the sake of peace. It is already settled as the territory of Korea. It is a nonsense that Japan would consider giving up the ownership of the island when it is not even under her control. It is neither necessary for Korea to claim the possessorship of Dokdo.”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이신철 독도공유론의 맥락과 배경
Ⅲ. 독도문제 해결의 주체와 자유주의(반 민족주의) 역사학
Ⅳ. ‘반한국민족주의’와 독도인식의 저변
Ⅴ. 독도문제의 해결방식과 그 문제점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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