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ART003017820},
author={
배제성
},
title={‘생지위성’ 해석을 통해 본 간재학파 성리설의 특징: 간재 전우와 후창 김택술을 중심으로},
journal={유학연구},
issn={1229-5035},
year={2023},
volume={65},
pages={55-83},
doi={10.18216/yuhak.2023.65..003},
url={http://dx.doi.org/10.18216/yuhak.2023.65..003}
TY - JOUR
AU - 배제성
TI - ‘생지위성’ 해석을 통해 본 간재학파 성리설의 특징: 간재 전우와 후창 김택술을 중심으로
T2 - 유학연구
PY - 2023
VL - 65
IS -
PB -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SP - 55-83
SN - 1229-5035
AB - 본 논문은 간재 전우와 후창 김택술을 중심으로 간재학파에서 토론했던 한 가지이슈에 주목한다. 그것은 성리학의 성론에서 ‘생지위성’이 가리키는 의미이다. 주자이래로 ‘생지위성’은 기질지성으로 이해되었지만 간재는 그것을 본연지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으며, 그 측면이야말로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그러한 간재 주장의 취지를 분석하였다. 이 문제에 관한 간재의 취지를 이해하기 위한열쇠는 그가 생각하는 ‘생(生)’의 의미, 그리고 그것이 ‘성(性)’과 연관되는 방식이다.
간재에 따르면 ‘생지위성’이라는 말에 담긴 중요한 의미는 리(理), 즉 성(性)이 필연적으로 기(氣) 안에 존재한다는 것이 반드시 제약의 가능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 기(氣)를 통해 성(性/理)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다는 이상적 가능성이다. 이러한 그의 이해는 본연지성은 성(性)의 일반적 규정인 반면 기질지성은 특수한 상태나 측면을 가리키는 한정적 의미에 불과하다는 주장으로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그는 생명[生]의 의미에 주목함으로써 인간의 도덕적 가능성과 제약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결국 그 주축은 성선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다는긍정적 의미에 있음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KW - 간재 전우, 후창 김택술, 간재학파, 생지위성, 본연지성, 기질지성
DO - 10.18216/yuhak.2023.65..003
UR - http://dx.doi.org/10.18216/yuhak.2023.65..003
ER -
배제성
(2023). ‘생지위성’ 해석을 통해 본 간재학파 성리설의 특징: 간재 전우와 후창 김택술을 중심으로. 유학연구,
65,
55- 83.
배제성
. 2023,
“‘생지위성’ 해석을 통해 본 간재학파 성리설의 특징: 간재 전우와 후창 김택술을 중심으로”,
유학연구,
vol. 65,
pp. 55-83.
Available from: doi:10.18216/yuhak.2023.65..003
배제성
“‘생지위성’ 해석을 통해 본 간재학파 성리설의 특징: 간재 전우와 후창 김택술을 중심으로” 유학연구
65
pp. 55-83 (2023): 55.
배제성
. ‘생지위성’ 해석을 통해 본 간재학파 성리설의 특징: 간재 전우와 후창 김택술을 중심으로 유학연구 [Internet]. 2023;
65
: 55-83.
Available from: doi:10.18216/yuhak.2023.65..003
배제성
. “‘생지위성’ 해석을 통해 본 간재학파 성리설의 특징: 간재 전우와 후창 김택술을 중심으로” 유학연구
65
(2023): 55-83. doi: 10.18216/yuhak.2023.6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