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article{ART001611561},
author={ 이원범 },
title={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
journal={아태연구},
issn={1225-8539},
year={2011},
volume={18},
number={3},
pages={49-64},
doi={10.18107/japs.2011.18.3.003},
url={http://dx.doi.org/10.18107/japs.2011.18.3.003}

TY - JOUR
AU - 이원범
TI - 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T2 - 아태연구
PY - 2011
VL - 18
IS - 3
PB -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국제지역연구원
SP - 49-64
SN - 1225-8539
AB - 본고의 목적은 근대 한일관계에서 개항지 부산에서의 일본거류민 사회의 형성과 자생종교의 역할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다. 개항기 부산의 일본 거류민 사회의 형성은 일본인 종교 활동과 관계가 깊다. 역사적으로 19세기 천리교(天理教), 금광교(金光教)와 같은 일본의 자생종교는 일본인의 해외 이주가 시작되면서 해외 포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본 자생종교의 해외 진출은 일본인 이민사회 성립을 전제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포교활동이 중심이었고, 이후 점차 이민사회를 넘어 현지인에게 확산되어 현지의 조직 기반을 확립하게 되었다. 일본정부의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자생종교의 활동은 민중의 정신세계에 대한 지배를 강압적으로 추진하였던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체제 속에서 지배계층과는 다른, 그들 자신의 전통적 가치의식과 행동양식을 고수하고 보편주의적 신앙운동으로 승화시켜 갔다는 것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KW - 한일관계, 신흥종교, 식민정책, 포교활동, 천리교
DO - 10.18107/japs.2011.18.3.003
UR - http://dx.doi.org/10.18107/japs.2011.18.3.003
ER -

이원범 (2011). 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 아태연구, 18( 3), 49- 64.

이원범 . 2011, “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 아태연구, vol. 18, no. 3, pp. 49-64. Available from: doi:10.18107/japs.2011.18.3.003

이원범 “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 아태연구 18.3 pp. 49-64 (2011): 49.

이원범 . 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아태연구 [Internet]. 2011; 18( 3), : 49-64. Available from: doi:10.18107/japs.2011.18.3.003

이원범 . “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 아태연구 18, no.3 (2011): 49-64. doi: 10.18107/japs.2011.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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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일관계와 개항지 부산 -신흥종교의 포교활동을 중심으로 -

아태연구

약어 : JAPS

2011, vol.18, no.3, pp.49 - 64

DOI : 10.18107/japs.2011.18.3.003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국제지역연구원

연구분야 : 사회과학일반

이원범¹

¹동서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1 서지 간략 보기

초록

본고의 목적은 근대 한일관계에서 개항지 부산에서의 일본거류민 사회의 형성과 자생종교의 역할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다. 개항기 부산의 일본 거류민 사회의 형성은 일본인 종교 활동과 관계가 깊다. 역사적으로 19세기 천리교(天理教), 금광교(金光教)와 같은 일본의 자생종교는 일본인의 해외 이주가 시작되면서 해외 포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본 자생종교의 해외 진출은 일본인 이민사회 성립을 전제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포교활동이 중심이었고, 이후 점차 이민사회를 넘어 현지인에게 확산되어 현지의 조직 기반을 확립하게 되었다. 일본정부의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자생종교의 활동은 민중의 정신세계에 대한 지배를 강압적으로 추진하였던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체제 속에서 지배계층과는 다른, 그들 자신의 전통적 가치의식과 행동양식을 고수하고 보편주의적 신앙운동으로 승화시켜 갔다는 것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