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estimate two behavioral functions relating to labor market flexibility, the employment expansion function and the real wage Phillips curve. Results show that labor hoarding was not weakened during the Great Moderation, suggesting that employment flexibility did not play a major role in stabilizing the macroeconomy during that period. On the other hand, estimation of the real wage Phillips curve indicates that real wages have become more flexible since 1984. These results suggest that employment flexibility destabilizes an economy whereas real wage flexibility stabilizes it, bringing into question the views which propose weakening employment protections as an important remedy mitigating macroeconomic shock. Structural VAR analysis suggests that instability in the labor market caused by employment flexibility is extended to instability in the goods market. As to the source of the stabilizing force caused by real wage flexibility, it suggests that variation in real wage functions as an automatic stabilizer.
본 논문에서는 노동시장유연화와 관련된 두 행태방정식, 즉, 고용확장함수와실질임금 필립스 커브를 추정한다. 추정결과는 대안정기(Great Moderation) 동안 노동축장이 약화되지 않았고, 고용유연화가 그 당시 거시경제 변수들을 안정화하는데 기여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반면, 실질임금 필립스 커브 추정결과는 1984년 이후 실질임금이 더 유연하게 변동하였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고용유연화가 거시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실질임금유연화는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고용보호법안을 약화시키는것이 거시경제충격에 대한 중요 완충장치라는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구조적 벡터자기회귀(SVAR) 분석을 통해 고용유연화로 인한 노동시장의불안정성이 생산물시장까지 영향을 주는 것을 살펴보았고, 실질임금유연화가거시경제를 안정화시키는 것은 실질임금의 변화가 일종의 자동안정화 기능을하고 있기 때문임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노동시장유연화와 관련된 두 행태방정식, 즉, 고용확장함수와실질임금 필립스 커브를 추정한다. 추정결과는 대안정기(Great Moderation) 동안 노동축장이 약화되지 않았고, 고용유연화가 그 당시 거시경제 변수들을 안정화하는데 기여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반면, 실질임금 필립스 커브 추정결과는 1984년 이후 실질임금이 더 유연하게 변동하였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고용유연화가 거시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실질임금유연화는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고용보호법안을 약화시키는것이 거시경제충격에 대한 중요 완충장치라는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구조적 벡터자기회귀(SVAR) 분석을 통해 고용유연화로 인한 노동시장의불안정성이 생산물시장까지 영향을 주는 것을 살펴보았고, 실질임금유연화가거시경제를 안정화시키는 것은 실질임금의 변화가 일종의 자동안정화 기능을하고 있기 때문임을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