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뉴노멀 시대의 목회

최동규

doi:10.17778/MAT.2020.10.5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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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선교와 신학 학술저널
선교와 신학 제52집
2020.10 171 - 200 (30page)
DOI : 10.17778/MAT.2020.10.5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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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규 (서울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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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뉴노멀 시대에 달라진 기독교 목회 패러다임의 방향과 그 패러다임에 따른 구체적인 목회적 이슈들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는 사회적 조건은 사람들의 삶의 양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으며 기독교 목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겨난 성찰적 환경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는데, 그것은 크게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로 요약된다. (1)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강화, (2) 건물 중심의 목회에서 사람 중심의 목회로의 변화, (3)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의 균형, (4) 목회자에게 의존하는 신앙에서 스스로 책임지는 신앙으로의 변화, (5) 집단 중심의 목회에서 한 영혼에게 집중하는 질적인 목회로의 변화, (6) 내적 역동성과 선교적 본질을 회복하는 목회의 균형.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amine the direction of the Christian ministry paradigm that has changed in the New Normal era, which has emerged as a result of the global pandemic of the Corona 19 virus, and specific pastoral issues according to the paradigm. The social conditions in which social distancing and non-face-to-face communication are emphasized because of concerns about viral infection have greatly changed the way people live and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Christian ministry. The reflective environment created by the Corona 19 incident provides Korean churches with an opportunity to think of a new pastoral paradigm, which can be broadly summarized into the following six: (1) reinforcement of non-face-to-face communication capabilities, (2) change from building-centered ministry to people-centered ministry, (3) balance between congregation and scattered churches, (4) Change from faith dependent on pastor to self-responsible faith, (5) change from group-centered pastoral to qualitative pastoral focus on one soul, and (6) balance of ministry to restore internal dynamics of the church and its missional es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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