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예부터 한중 양국 간은 서로 부족한 것은 취하여 짧은 것을 보완하고 없는 것을 교환하여 서로 보충하는 수단으로 삼으며 때로는 소원했지만 대부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우의를 가진 관계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양국 간의 관계를 주종관계로 인식하려는 책동이 우리 한민족에게 주는 정신적 충격은 이후 민족의 역사발전에도 막대한 영향력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과거 역사의 恩怨에 대하여 연연하거나 어깨에 짊어지고 다닐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과거를 되돌아보고 그중에서 필요한 경험을 배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임은 의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신당서』에 나타난 빈례와 호부와 예부 그리고 藩과 蕃을 분석 고찰하여 당과 우리민족과의 실제적 관계를 밝히는데 일조하였다.

키워드

신당서, 조공, 빈례, 예부, 번

참고문헌(8)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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