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ART002382831},
author={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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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하우스 Womanhouse≫(1972) — 여성 미술과 장소특정적 설치 미술의 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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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인문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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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1598-3021},
year={2018},
number={3},
pages={173 - 220},
doi={10.17326/jhsnu.75.3.201808.173},
url={http://dx.doi.org/10.17326/jhsnu.75.3.201808.173}
TY - JOUR
AU - 김진아
TI - ≪우먼하우스 Womanhouse≫(1972) — 여성 미술과 장소특정적 설치 미술의 선례
T2 - 인문논총
PY - 2018
VL - 75
IS - 3
PB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SP - 173 - 220
SN - 1598-3021
AB - 이 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972년 1월 20일부터 약 6주간 공개된 ≪우먼하우스≫의 기획 과정과 작품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우먼하우스≫는 주디 시카고와 미리엄 샤피로가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의 페미니즘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21명의 대학생과 함께 큰 폐가를 빌려직접 집을 수리하고, 총 18개의 공간을 이용해 ‘가정’ 내 여성의 경험, 역할, 문제의식을 표현하는 장소특정적 작업을 설치한 프로젝트이자전시였다. 공개 당시 전국적으로 조명받았던 ≪우먼하우스≫는 전시후 집이 철거되면서 설치 작품도 대부분 폐기되었다. 이후 제1세대 페미니스트 미술의 대표 사례로 거론되기는 했으나, 제1세대의 ‘본질주의’적 성격에 대한 적대적 분위기 속에서 상세한 연구로 진척되지는 못했다. 근래 들어 테마 발두치를 필두로 비평적 논의가 재개되면서, 제1 세대의 ‘본질주의’와 제2세대의 ‘구성주의’가 복합적으로 발견되는 사례로 재고되기 시작했다. 본 논문도 이러한 시각에 일부 동조한다. 그러나 단지 여성 미술에서의 본질주의와 구성주의 간의 문제를 넘어, 보다 많은 작품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우먼하우스≫에서 발현된 다양하고 때로는 모순적인 여성의 경험과 여성성에 대한 함의를 도출해내고자 하였다. 또한 여성주의적 관점을 넘어 오늘날의 여러 미술 작업방식과 형식을 예견했던 실험적인 면모들도 함께 짚어감으로써, 그 역사적 의미와 비평적 성격을 재조명하였다. 이러한 면모들로는 협업 과정, 폐가를 활용한 장소특정적 설치, 집수리와 바느질⋅자수⋅장식 등을 아우르는 성별 분업 해체적인 작업 방식, 다양한 융⋅복합적인 매체와 장르의 활용 등을 들 수 있다.
KW - 우먼하우스, 주디 시카고, 미리엄 샤피로, 페미니스트 아트, 본질주의, 폐가프로젝트, 장소특정적, 설치 미술
DO - 10.17326/jhsnu.75.3.201808.173
UR - http://dx.doi.org/10.17326/jhsnu.75.3.201808.173
ER -
김진아
(2018).
≪우먼하우스 Womanhouse≫(1972) — 여성 미술과 장소특정적 설치 미술의 선례.
인문논총,
75(3),
173 - 220.
김진아
. 2018,
“≪우먼하우스 Womanhouse≫(1972) — 여성 미술과 장소특정적 설치 미술의 선례”,
vol.75,
no.3,
pp. 173 - 220.
Available from: doi:10.17326/jhsnu.75.3.201808.173
김진아.
“≪우먼하우스 Womanhouse≫(1972) — 여성 미술과 장소특정적 설치 미술의 선례“
인문논총
75.3
pp. 173 - 220.
(2018): 173.
김진아
.
≪우먼하우스 Womanhouse≫(1972) — 여성 미술과 장소특정적 설치 미술의 선례
인문논총
[Internet].
2018;
75(3),
:
173 - 220.
Available from: doi:10.17326/jhsnu.75.3.201808.173
김진아
. “≪우먼하우스 Womanhouse≫(1972) — 여성 미술과 장소특정적 설치 미술의 선례“
인문논총
75, no.3,
(2018): 173 - 220. doi: :10.17326/jhsnu.75.3.201808.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