栗谷의 “理” 哲學硏究

@article{ART002318644},
author={ 김미소 },
title={栗谷의 “理” 哲學硏究},
journal={동양철학연구},
issn={1229-5965},
year={2018},
number={93},
pages={33-55},
doi={10.17299/tsep.00.93.201802.33},
url={http://dx.doi.org/10.17299/tsep.00.93.201802.33}

TY - JOUR
AU - 김미소
TI - 栗谷의 “理” 哲學硏究
T2 - 동양철학연구
PY - 2018
VL -
IS - 93
PB - 동양철학연구회
SP - 33-55
SN - 1229-5965
AB - 栗谷의 “理” 철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율곡 역시 퇴계 못지않게 理를 중요시 했는데 학자마다 동일한 개념에 부여하는 의미가 각기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율곡 철학 속에서 理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율곡의 理가 무엇이며 그가 理를 주목함으로써 그려가는 철학적 방향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율곡은 理를 두 가지 관점에서 파악하고 있다. 첫째, 율곡의 理는 형이하의 실재성이 없다. 형이하의 실재성이 없는 理는 현상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원인’ 구실을 할 수 없다. 그는 리를 철저하게 본체가 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논의를 전개시키고 있다. 둘째, 율곡은 형이상의 실재로서 理를 결코 부정하지 않았다. 그가 형이상의 실재로서 리를 부정하지 않은 이유는 이 세계 현상들이 아무런 법칙성이 없거나 혹은 모든 현상이 다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율곡이 형이상의 실재로서 理를 이해하는 방식은 현상 저 너머에 있는 본체가 실재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며 이것은 결국 ‘性善에 대한 확신’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율곡의 理 철학은 형이하의 실재성이 없는 理와 형이상의 실재로서 理를 엄밀하게 구분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겠다. 율곡은 이러한 ‘형이하의 실재성이 없는 理’를 통해서 인간의 도덕 수양(浩然之氣)을 강조하게 된다.
KW - 理, 太極, 浩然之氣, 性善
DO - 10.17299/tsep.00.93.201802.33
UR - http://dx.doi.org/10.17299/tsep.00.93.201802.33
ER -

김미소 (2018). 栗谷의 “理” 哲學硏究. 동양철학연구, 93, 33- 55.

김미소 . 2018, “栗谷의 “理” 哲學硏究”, 동양철학연구, no. 93, pp. 33-55. Available from: doi:10.17299/tsep.00.93.201802.33

김미소 “栗谷의 “理” 哲學硏究” 동양철학연구 93 pp. 33-55 (2018): 33.

김미소 . 栗谷의 “理” 哲學硏究 동양철학연구 [Internet]. 2018; 93: 33-55. Available from: doi:10.17299/tsep.00.93.201802.33

김미소 . “栗谷의 “理” 哲學硏究” 동양철학연구 no.93 (2018): 33-55. doi: 10.17299/tsep.00.93.201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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栗谷의 “理” 哲學硏究

동양철학연구

약어 : -

2018, no.93, pp.33 - 55

DOI : 10.17299/tsep.00.93.201802.33

발행기관 : 동양철학연구회

연구분야 : 철학

김미소¹

¹고려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 서지 간략 보기

초록

栗谷의 “理” 철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율곡 역시 퇴계 못지않게 理를 중요시 했는데 학자마다 동일한 개념에 부여하는 의미가 각기 다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율곡 철학 속에서 理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율곡의 理가 무엇이며 그가 理를 주목함으로써 그려가는 철학적 방향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율곡은 理를 두 가지 관점에서 파악하고 있다. 첫째, 율곡의 理는 형이하의 실재성이 없다. 형이하의 실재성이 없는 理는 현상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원인’ 구실을 할 수 없다. 그는 리를 철저하게 본체가 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논의를 전개시키고 있다. 둘째, 율곡은 형이상의 실재로서 理를 결코 부정하지 않았다. 그가 형이상의 실재로서 리를 부정하지 않은 이유는 이 세계 현상들이 아무런 법칙성이 없거나 혹은 모든 현상이 다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율곡이 형이상의 실재로서 理를 이해하는 방식은 현상 저 너머에 있는 본체가 실재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며 이것은 결국 ‘性善에 대한 확신’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율곡의 理 철학은 형이하의 실재성이 없는 理와 형이상의 실재로서 理를 엄밀하게 구분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할 수 있겠다. 율곡은 이러한 ‘형이하의 실재성이 없는 理’를 통해서 인간의 도덕 수양(浩然之氣)을 강조하게 된다.

키워드

理, 太極, 浩然之氣, 性善

참고문헌(27)

[기타] / 孟子
[기타] / 二程集
[기타] / 朱子語類
[기타] / 退溪先生文集
[기타] / 退溪先生續集
[기타] / 栗谷全書
[기타] / 葛庵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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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이승환 / 2012 / 횡설과 수설 /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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