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article{ART002236015},
author={ 김유미 },
title={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journal={서지학연구},
issn={1225-5246},
year={2017},
number={70},
pages={145-174},
doi={10.17258/jib.2017..70.145},
url={http://dx.doi.org/10.17258/jib.2017..70.145}

TY - JOUR
AU - 김유미
TI - 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T2 - 서지학연구
PY - 2017
VL -
IS - 70
PB - 한국서지학회
SP - 145-174
SN - 1225-5246
AB - 先史 시대에는 주로 口傳이나 事物로 의사소통과 문화 계승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동아시아 文字의 창제 기원을 정확히 고증할 수는 없으나, 『周易』「繫辭」 등에 河圖洛書․結繩․書契․八卦 등의 上古 문헌의 연원이 기재되어 있어, 이로 부터 文字에 의한 歷史 시대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아시아 儒家經典인 『十三經』 중 『尙書』는 동아시아 最古이면서 最高의 문헌으로서, 公文書이면서 經學의 요체로서 古代散文의 시초로 간주된다. 또한 古代의 역사․철학․문학의 원류로서도 평가 받고 있어서, 『尙書』에 대한 연구는 제반 학문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일본에서 문헌학(서지학, 이하 문헌학)적으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직 한국에서는 『尙書』 고유의 문헌 내용․형식(형태)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尙書』의 원류로부터 『尙書』의 주요 注解書인 『尙書正義』․『書集傳』․『書傳大全』․『尙書注疏』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尙書』 연구의 흐름과 더불어, 經文에 대한 注解의 영향 관계와 간행 형태를 조사․비교하였다. 한국에는 上古시대로부터 이미 『尙書』가 존재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古代시대에는 唐代『尙書正義』․中世시대에는 宋代『書集傳』․近世시대에는 明代『書傳大全』․淸代『尙書注疏』가 수용되어 간행․보급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한국본으로는 조선시대 국가적으로 공인된 注解書인 『書傳大全』만이 전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에 대한 정밀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한편 현재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尙書』의 주요 공인된 注解書로는 크게 『尙書正義』․『尙書注疏』 계통과 『書集傳』․『書傳大全』 계통의 2종으로 볼 수 있는데, 이들 간의 원문서지학적 비교를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로서 『書集傳』․『書傳大全』 계통이 『尙書正義』․『尙書注疏』의 구성체제와 내용체제를 대부분 수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KW - 尙書, 書經, 尙書正義, 書集傳, 書傳大全, 尙書注疏
DO - 10.17258/jib.2017..70.145
UR - http://dx.doi.org/10.17258/jib.2017..70.145
ER -

김유미 (2017). 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서지학연구, 70, 145- 174.

김유미 . 2017, “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서지학연구, no. 70, pp. 145-174. Available from: doi:10.17258/jib.2017..70.145

김유미 “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서지학연구 70 pp. 145-174 (2017): 145.

김유미 . 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서지학연구 [Internet]. 2017; 70: 145-174. Available from: doi:10.17258/jib.2017..70.145

김유미 . “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서지학연구 no.70 (2017): 145-174. doi: 10.17258/jib.2017..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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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尙書類 문헌 연구

서지학연구

약어 : JIB

2017, no.70, pp.145 - 174

DOI : 10.17258/jib.2017..70.145

발행기관 : 한국서지학회

연구분야 : 문헌정보학

김유미¹

¹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인용한 논문 수 : 7 서지 간략 보기

초록

先史 시대에는 주로 口傳이나 事物로 의사소통과 문화 계승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동아시아 文字의 창제 기원을 정확히 고증할 수는 없으나, 『周易』「繫辭」 등에 河圖洛書․結繩․書契․八卦 등의 上古 문헌의 연원이 기재되어 있어, 이로 부터 文字에 의한 歷史 시대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아시아 儒家經典인 『十三經』 중 『尙書』는 동아시아 最古이면서 最高의 문헌으로서, 公文書이면서 經學의 요체로서 古代散文의 시초로 간주된다. 또한 古代의 역사․철학․문학의 원류로서도 평가 받고 있어서, 『尙書』에 대한 연구는 제반 학문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일본에서 문헌학(서지학, 이하 문헌학)적으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직 한국에서는 『尙書』 고유의 문헌 내용․형식(형태)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尙書』의 원류로부터 『尙書』의 주요 注解書인 『尙書正義』․『書集傳』․『書傳大全』․『尙書注疏』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尙書』 연구의 흐름과 더불어, 經文에 대한 注解의 영향 관계와 간행 형태를 조사․비교하였다. 한국에는 上古시대로부터 이미 『尙書』가 존재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古代시대에는 唐代『尙書正義』․中世시대에는 宋代『書集傳』․近世시대에는 明代『書傳大全』․淸代『尙書注疏』가 수용되어 간행․보급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한국본으로는 조선시대 국가적으로 공인된 注解書인 『書傳大全』만이 전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에 대한 정밀한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한편 현재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尙書』의 주요 공인된 注解書로는 크게 『尙書正義』․『尙書注疏』 계통과 『書集傳』․『書傳大全』 계통의 2종으로 볼 수 있는데, 이들 간의 원문서지학적 비교를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로서 『書集傳』․『書傳大全』 계통이 『尙書正義』․『尙書注疏』의 구성체제와 내용체제를 대부분 수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키워드

尙書, 書經, 尙書正義, 書集傳, 書傳大全, 尙書注疏

참고문헌(31)

[기타] / 三國史記
[기타] / 三國遺事
[기타] / 高麗史
[기타] / 高麗史節要
[기타] / 朝鮮王朝實錄
[기타] / 承政院日記
[기타] / 日省錄
[기타] / 書集傳
[기타] / 書傳大全
[기타] / 尙書注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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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野間文史 / 2005 / 十三經注疏の研究: その語法と傳承の形 / 硏文出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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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辛司可 / 2011 / 韓知名學者稱漢字並非中國文字, 韓國人祖先發明漢字 / 環球時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