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article{ART001808292},
author={ 이상엽 },
title={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journal={니체연구},
issn={1598-9364},
year={2013},
number={24},
pages={149-183},
doi={10.16982/jkns.2013..24.005},
url={http://dx.doi.org/10.16982/jkns.2013..24.005}

TY - JOUR
AU - 이상엽
TI - 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T2 - 니체연구
PY - 2013
VL -
IS - 24
PB - 한국니체학회
SP - 149-183
SN - 1598-9364
AB - 니체의 허무주의 철학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 대부분은 허무주의를 ‘신의 죽음’, 다시 말해 절대적 진리나 가치의 부재의 측면을 중심으로 하여 다루어왔다. 간단히 말해 ‘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허무와 공허가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는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허무주의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포괄적인 관점이라 하기 어렵다. 우리는 니체가 말하는 ‘근원적 허무주의grundsätzlicher Nihilismus’로까지 논의를 전개시켜야만 허무주의의 본질을 알 수 있고 또한 그극복의 가능성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근대에 ‘신의 죽음’ 이후 나타난 ‘유럽의 허무주의’와 인간 실존의근원 현상으로서의 ‘근원적 허무주의’를 함께 사유해야지만 니체의 허무주의의본질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유럽의 허무주의’는 근대 유럽에 나타난 특정한 형태의 허무주의를 가리키는 반면에, 니체가 말하는 ‘근원적허무주의’는 근대 유럽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실존의 근원적 현상이며‘동일한 것의 영원회귀’의 사유와 밀접한 연관 속에 있다는 점을 밝힐 것이다. 본 논문은 니체가 허무주의의 원인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리는지, 또한 이것의 극복을 위해 어떤 처방을 제시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한다. 이를 위해서니체의 허무주의에 대한 이해가 시간의 경과 속에서 어떻게 변해갔는지, 유럽의허무주의와 근원적 허무주의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근원적 허무주의와 동일한것의 영원회귀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살피고, 마지막으로 니체의 허무주의 극복의 시도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다.
KW - 러시아 허무주의, 유럽의 허무주의,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근원적 허무주의, 디오니소스적 운명애
DO - 10.16982/jkns.2013..24.005
UR - http://dx.doi.org/10.16982/jkns.2013..24.005
ER -

이상엽 (2013). 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니체연구, 24, 149- 183.

이상엽 . 2013, “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니체연구, no. 24, pp. 149-183. Available from: doi:10.16982/jkns.2013..24.005

이상엽 “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니체연구 24 pp. 149-183 (2013): 149.

이상엽 . 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니체연구 [Internet]. 2013; 24: 149-183. Available from: doi:10.16982/jkns.2013..24.005

이상엽 . “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니체연구 no.24 (2013): 149-183. doi: 10.16982/jkns.2013..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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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근원적 허무주의

니체연구

약어 : 니체연구

2013, no.24, pp.149 - 183

DOI : 10.16982/jkns.2013..24.005

발행기관 : 한국니체학회

연구분야 : 철학

이상엽¹

¹울산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14 서지 간략 보기

초록

니체의 허무주의 철학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 대부분은 허무주의를 ‘신의 죽음’, 다시 말해 절대적 진리나 가치의 부재의 측면을 중심으로 하여 다루어왔다. 간단히 말해 ‘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허무와 공허가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는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허무주의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포괄적인 관점이라 하기 어렵다. 우리는 니체가 말하는 ‘근원적 허무주의grundsätzlicher Nihilismus’로까지 논의를 전개시켜야만 허무주의의 본질을 알 수 있고 또한 그극복의 가능성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근대에 ‘신의 죽음’ 이후 나타난 ‘유럽의 허무주의’와 인간 실존의근원 현상으로서의 ‘근원적 허무주의’를 함께 사유해야지만 니체의 허무주의의본질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유럽의 허무주의’는 근대 유럽에 나타난 특정한 형태의 허무주의를 가리키는 반면에, 니체가 말하는 ‘근원적허무주의’는 근대 유럽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실존의 근원적 현상이며‘동일한 것의 영원회귀’의 사유와 밀접한 연관 속에 있다는 점을 밝힐 것이다. 본 논문은 니체가 허무주의의 원인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리는지, 또한 이것의 극복을 위해 어떤 처방을 제시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한다. 이를 위해서니체의 허무주의에 대한 이해가 시간의 경과 속에서 어떻게 변해갔는지, 유럽의허무주의와 근원적 허무주의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근원적 허무주의와 동일한것의 영원회귀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살피고, 마지막으로 니체의 허무주의 극복의 시도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다.

키워드

러시아 허무주의, 유럽의 허무주의, 동일한 것의 영원회귀, 근원적 허무주의, 디오니소스적 운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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