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차원적 합리성, 인터페이스, 의존과 상호작용의 사회구성 기제

김우식

doi:10.16881/jss.2017.04.28.2.173

주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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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학술저널
사회과학연구 제28권 제2호
2017.4 173 - 188 (16page)
DOI : 10.16881/jss.2017.04.28.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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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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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과학과 인지과학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하여 다차원적 합리성, 가변적, 혹은 다양한 합리성 논의를 기초로 하여 계산 모드, 자동 모드, 의미해석 모드로 구성되는 정신모형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개별 행위자에서 사회적 차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행위자들이 만날 때 형성되는 사회적 공간의 최소단위로서 인터페이스 개념을 소개하고, 다양한 인터페이스에서 나타나는 정신적, 관계적, 시공간적 의존과 상호작용을 연결시켜 논의한다. 이어서 인터페이스와 의존과 상호작용에 대한 논의를 사회과학에서 대표적인 사회체계인 제도, 연결망, 인지적 장과 연결시킴으로써 미시적 차원, 중간 기제, 거시적 차원을 결합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융복합적 사회연구에 대해 갖는 함의를 논의한다.

This article offers a theoretical mechanism that combines basic and microscopic mental model of multidimensional rationality, intermediate level of interface, dependence and interaction, and macroscopic system and structure of a society. On top of the recent discussions in sociology, psychology, cognitive and neurological science, this article suggests a mental model with calculating mode, automatic mode, and meaning-interpretative mode. This article introduces the concept of interface as basic social space that links actors together with each other. Various types of interface become the base of various types of dependence and interaction: mental, relational, and spatial-temporal. The intermediate mechanisms can be linked with macroscopic social objects, that is, typically institutions, networks, and cognitive fields. Then, the article discusses various implications this project can have on recent interdisciplinary social research, including evolutionary social theory, social physics, social informatics, social computing, and behavioral socioec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