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article{ART001306772},
author={ 이강엽 },
title={『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journal={열상고전연구},
issn={1738-2734},
year={2008},
number={28},
pages={451-486},
doi={10.15859/yscs..28.200812.451},
url={http://dx.doi.org/10.15859/yscs..28.200812.451}

TY - JOUR
AU - 이강엽
TI - 『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T2 - 열상고전연구
PY - 2008
VL -
IS - 28
PB - 열상고전연구회
SP - 451-486
SN - 1738-2734
AB - 이 논문은『三國遺事』에 나타나는 聖顯 가운데, 돌에 집중하여 그 양상과 의미를 분석하였다. 돌은 그 영속성이나 견고함 때문에 자체적으로도 신성시되는 데다가 신성한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성스러움이 새롭게 부각되기도 하는데,『삼국유사』는 그 둘을 드러내기에 적합한 텍스트이다. 첫째, 聖石의 조건과 聖顯의 양상에 대해 살폈다. 성석의 조건은 외형상의 특성과 성현이 되는 이유로 나누어 분석했는데, 돌이 성스러움을 갖게 되는 이유는 돌 자체의 속성에 연관한 경우와 그 돌이 신령스러운 존재와 관계를 맺기 때문에 신성하게 여겨지는 경우로 나뉘었다. 둘째, 상황 맥락에서 성현의 의미를 살폈다. 성현은『삼국유사』의 한 조목 내에서의 맥락뿐만 아니라, 그 조목이 담긴 역사적 맥락, 그리고 자료가 서술된 고려 후기의 상황에서의 맥락 등에 따라 다각도로 읽힐 수 있다. 먼저 자료가 속한 조목 내의 전후 맥락에 따라, 다음으로 그 설화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맥락에 따라, 끝으로『삼국유사』가 서술된 고려후기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최초의 聖顯이 생성되었던 시점을 넘어 그 의미가 연장, 확대되는 것이다.
KW - 삼국유사, 돌, 성현, 신화, 상황맥락
DO - 10.15859/yscs..28.200812.451
UR - http://dx.doi.org/10.15859/yscs..28.200812.451
ER -

이강엽 (2008). 『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열상고전연구, 28, 451- 486.

이강엽 . 2008, “『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열상고전연구, no. 28, pp. 451-486. Available from: doi:10.15859/yscs..28.200812.451

이강엽 “『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열상고전연구 28 pp. 451-486 (2008): 451.

이강엽 . 『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열상고전연구 [Internet]. 2008; 28: 451-486. Available from: doi:10.15859/yscs..28.200812.451

이강엽 . “『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열상고전연구 no.28 (2008): 451-486. doi: 10.15859/yscs..28.20081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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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遺事』에 나타난 聖顯으로서의 돌[石]

열상고전연구

약어 : -

2008, no.28, pp.451 - 486

DOI : 10.15859/yscs..28.200812.451

발행기관 : 열상고전연구회

연구분야 : 한국어와문학

이강엽¹

¹대구교육대학교

인용한 논문 수 : 2 서지 간략 보기

초록

이 논문은『三國遺事』에 나타나는 聖顯 가운데, 돌에 집중하여 그 양상과 의미를 분석하였다. 돌은 그 영속성이나 견고함 때문에 자체적으로도 신성시되는 데다가 신성한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성스러움이 새롭게 부각되기도 하는데,『삼국유사』는 그 둘을 드러내기에 적합한 텍스트이다. 첫째, 聖石의 조건과 聖顯의 양상에 대해 살폈다. 성석의 조건은 외형상의 특성과 성현이 되는 이유로 나누어 분석했는데, 돌이 성스러움을 갖게 되는 이유는 돌 자체의 속성에 연관한 경우와 그 돌이 신령스러운 존재와 관계를 맺기 때문에 신성하게 여겨지는 경우로 나뉘었다. 둘째, 상황 맥락에서 성현의 의미를 살폈다. 성현은『삼국유사』의 한 조목 내에서의 맥락뿐만 아니라, 그 조목이 담긴 역사적 맥락, 그리고 자료가 서술된 고려 후기의 상황에서의 맥락 등에 따라 다각도로 읽힐 수 있다. 먼저 자료가 속한 조목 내의 전후 맥락에 따라, 다음으로 그 설화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맥락에 따라, 끝으로『삼국유사』가 서술된 고려후기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최초의 聖顯이 생성되었던 시점을 넘어 그 의미가 연장, 확대되는 것이다.